[다울아이/수유쿠션 추천/제일 높은 수유쿠션/내돈내산] 다울아이 수유쿠션 리뷰

산후조리원에서부터 만나게 되는 육아템 중 하나가 바로 수유쿠션이죠? 저는 수유쿠션을 미리 사지 않고 산후조리원에 비치된 것을 먼저 써보았는데요. 꽤 알려진 브랜드의 수유쿠션이었지만 너무 낮았어요. 참고로 제 키는 166cm에요. 그래서 수유할 때마다 수유쿠션 아래에 수건을 돌돌 말아 받쳐놓거나 발 받침대를 이용해서 무릎을 높이거나 하는 번거로운 방법을 썼었지요.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허리는 구부정해지고 어깨는 움츠러드는 안 좋은 자세가 되어 몸이 뻐근하고 더 피로하더라고요.

 

산후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가서 쓸 높이가 높으면서 질 좋은 수유쿠션이 뭐가 있을까 폭풍 검색하던 중 발견한 것이 바로 이 다울아이 수유쿠션이었어요!

가격: 86,000원
유일한 단점이 가격이에요. 다울아이 수유쿠션을 6개월 써보는 동안 타사 수유쿠션 대비 비싼 가격이라는 것 외에는 단점이 없었어요. 가격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은 사시는 것을 추천해요.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단점을 먼저 말했으니 장점을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다울아이 수유쿠션 앞면이에요. 하얀 순면 소재에 심심하지 않게 한쪽 귀퉁이에 두 줄이 들어가 있어요. 저는 그레이색을 선택했어요.

✅디자인이 깔끔해요.

아기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무늬의 수유쿠션도 좋지만 흰색 바탕에 두 개의 가로 줄무늬가 심플한 디자인이 저의 취향에 맞았어요. 수유쿠션은 엄마만 쓸 수 있는 육아템이잖아요. 엄마의 취향대로 골라봤어요.

 

 

 

다울아이 수유쿠션 뒷면이에요. 뒷면은 덥지않게 메쉬 소재로 되어있네요.

다울아이 수유쿠션 안쪽이에요. 엄마 배에 닿는 부분이고 수유하다가 땀이 찰 수 있어서 역시 메쉬로 되어있어요.

메쉬 소재를 확대해 보았어요.

✅메쉬 소재로 되어있어 시원해요.

엄마 허벅지에 닿는 뒷면과 엄마 배에 닿는 안쪽 면이 메쉬 소재로 되어있어 엄마가 시원하게 수유할 수 있어요. 아기뿐만 아니라 수유부인 엄마까지 배려하는 사려 깊은 디자인이라 좋아요.

 

다울아이 수유쿠션 앞에는 주머니가 달려있어 아기 손수건이나 휴대폰 등을 보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사용 빈도는 높지 않았어요.

다울아이 수유쿠션은 버클로 엄마 허리에 고정시킬 수 있어요. 허리 둘레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도 가능해요.

 

 

 

22cm의 제일 높은 수유쿠션이에요.

✅시중 수유쿠션 중 제일 높은 수유쿠션이에요.(📢가장 중요!)

수유할 때마다 허리 숙이는 자세가 너무 불편했었는데요. 다울아이 수유쿠션은 시중에서 제일 높아서(22cm) 엄마가 허리를 바로 펴고 수유를 해도 아기 입이 엄마의 유두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로 수유할 수 있어요. 그래서 허리, 어깨, 목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낙상 예방도 되어요.

✅아기 낙상을 예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요.

쿠션이 평평하지 않고 아기가 엄마 배와 수유쿠션 사이에 쏙 들어가게 설계되어 있어서 수유 중 아기가 떨어지는 등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안심하고 수유할 수 있어요.

 

면 커버를 벗기니 충전솜이 나왔어요.

충전솜 커버도 지퍼로 벗길 수 있어요.

충전솜이 너무 빵빵하다고 느껴진다면 덜어서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고탄력 충전솜을 사용해서 복원력과 탄성이 우수하다고 해요.

✅충전솜이 아낌없이 들어가 쿠션감이 탄탄해요.

충전솜이 빵빵하고 복원력이 좋아 탄탄한 상태가 유지되요. 아기도 편안하게 누워 모유 수유를 받을 수 있어요. 단, 충전솜이 아낌없이 들어가 타사 수유쿠션에 비해 무거운감이 있어요. 하지만 수유쿠션을 허리에 두른 채 이동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저에게 큰 단점은 아니었어요.

 

 

 

세탁방법

⚠️세탁방법⚠️

▶️면 커버 : 지퍼로 분리하여 세탁기, 건조기 사용이 가능하나 수유쿠션 플라스틱 버클이 세탁조나 건조기 내부에서 부딪혀 파손될 우려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로 세탁한 후 자연건조 해주었어요. 세탁은 불림코스나 울코스를 권장하네요.

▶️충전솜 : 세탁하기가 쉽지 않으니 먼지만 털어 사용하거나 부득이 오염이 심한 경우에만 부분 손세탁하는 게 좋을 듯해요. 저는 가끔 날씨 좋을 때 면 커버를 벗기고 충전솜 부분만 햇볕에 말려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