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베이비/슈너글/아기 욕조 추천/내돈내산] 온다베이비+슈너글 리뷰

아기 욕조 정말 종류도 많고 모양도 다양하죠? 제가 추천하는 아기 욕조 꿀조합은 바로 온다베이비 욕조(바스용)와 슈너글 욕조(헹굼용)에요. 신생아 시절은 동그란 대야 2개로 목욕을 시켰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점점 성장하는 우리 아기를 담기가 버거워지더라구요. 이 조합은 우리 아기 100일이 넘어서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좀더 일찍 만났어도 좋았을뻔 했어요.

아기 목욕시킬 때는 안전을 위해 아기 목이나 겨드랑이를 단단히 잡아야해서 엄마아빠의 손목이 남아나질 않죠? 온다베이비 아기 욕조는 등판이 경사져있어서 아기를 눕히면 마치 엄마아빠가 살짝 세워서 안고있는 것 같은 자세가 되어요. 엄마아빠의 양 손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아기 목욕이 훨씬 수월해지고, 엄마아빠가 목욕하는 우리 아기 눈을 바라보며 말도 걸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요!

  더이상 아기 목욕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거에요.(응? 제갈건 버전?)
  

온다베이비 아기 욕조. 색은 펄화이트로 골랐어요.

온다베이비 아기 욕조 등판은 경사져 있고 아기 엉덩이를 지탱해주는 볼록한 부분이 있어서 안심하고 아기를 눕힐 수 있어요.(인체공학적 설계) 양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엄마아빠가 아기와 눈을 맞추며 목욕시킬 수 있어요.

온다베이비 아기 욕조 안에 배수구가 있고, 배수구 열쇠로 배수 플러그를 열어요. 부드럽고 손쉽게 열 수 있어서 매번 사용하게 되네요.

온다베이비 아기 욕조 배수구를 연 모습이에요. 아기 목욕 시킨 물을 간단하게 흘려보낼 수 있어요.

배수구에 열쇠를 꽂고 돌리면 쉽게 배수구가 열려요.

욕조 내부에 탕온계가 부착되어 있어서 아기 목욕물 온도를 쉽게 맞출 수 있어요. 36-38도가 이상적인 온도라고 해요. 저도 탕온계를 보며 36도로 맞췄어요.

국민아기욕조라고 하는 슈너글 욕조에요. 저는 배수구가 있는 버전을 구매했어요. 바닥 가운데 볼록한 부분이 아기 엉덩이가 밀려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슈너글 아기 욕조 배수구는 손으로 잡아당겨 여는 방식이에요. 배수구가 단단히 닫혀있어서 빼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저는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슈너글 아기 욕조 등 부분은 살짝 푹신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인지 손톱 자국이 잘 생기네요. 아기가 안락하게 기댈 수 있어요.

왼쪽은 바스용 온다베이비 욕조, 오른쪽은 헹굼용 슈너글 욕조에 들어가 있는 우리 아기에요. 7개월차 66cm 8.2kg 스펙인 지금도 잘 쓰고 있어요.

👆요약

💦온다베이비 아기 욕조(등받이 경사가 포인트!)-바스용

• 아기를 경사진 곳에 눕혀서 목욕을 시키므로 엄마아빠의 양 손이 자유로움(나의 손목 해방!)
• 950g의 초경량 무게(욕조 정리할 때 힘이 덜듦)
• 아기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적당한 각도
• 엉덩이 지지대가 있어 아기가 떠밀려내려올 걱정없이 안전하게 목욕
• 욕조가 경사져있어 팔, 다리 정도만 물 속에 닿기 때문에 바스젤 바르기가 쉽고, 아기도 물에 대한 불안감을 덜 느낌
• 탕 목욕은 안됨
• 배수구(배수구 여닫음이 매우 편리)가 있어 아기 목욕에 익숙한 엄마아빠의 경우는 이 욕조 하나로 헹굼까지 끝낼 수 있음(난 목욕시간 단축을 위해 헹굼용 욕조도 같이 씀 )
• 아기 욕조 내에 탕온계가 부착되어 있어 목욕물 온도 조절이 쉬움(탕온계를 따로 준비하거나 감에 의존하지 않아도 됨!)
• 등받이가 플라스틱이라 딱딱하므로 이 부분에 수건 등을 깔면 아기가 더 편안하게 목욕할 수 있음

💦슈너글 아기 욕조-헹굼용

• 욕조 바닥 가운데 볼록한 부분이 아기 엉덩이가 밀려내려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목을 가누기 힘든 아기도 잠시 앉힐 수 있음(역시 나의 손목 해방!)
• 등받이가 부드러워 아기가 편안하게 기대어 목욕할 수 있음
• 무게 1.1kg
• 욕조가 깊은 편이고 아기가 무릎을 살짝 세운 채로 목욕하기 때문에 엄마 자궁과 같은 환경 조성이 되어 아기에게 안정감을 줌
• 탕 목욕 가능
• 욕조 배수구는 잘 안쓰게 됨(배수구가 없는 이전 버전이 더 저렴한데, 차라리 이전 버전을 사는 것을 추천)